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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심 많은 물건은 얼마나 비싸게 팔리나

낙찰 결과 2,890건을 물건마다 붙은 관심 인원으로 나눠 봤습니다.

관심이 많이 붙은 물건은 최저가보다 훨씬 높게 써야 낙찰됩니다. 관심 0명인 물건은 최저가의 119.3%면 됐지만, 20명이 넘은 물건은 129.9%였습니다. 반면 가격대는 거의 상관이 없었습니다.

관심 인원별 낙찰가

관심낙찰 건수감정가 대비최저가 대비경쟁 정도
0명 627 57.9% 119.3%
1~4명 1,491 53.7% 119.5%
5~19명 717 54.6% 124.3%
20명 이상 55 68.6% 129.9%

관심 인원은 법원경매정보에 물건마다 표시되는 수치입니다. 입찰 전에 미리 볼 수 있습니다.

무슨 뜻인가

관심 인원은 입찰 당일 경쟁자 수를 미리 보여 주는 거의 유일한 공개 숫자입니다. 관심이 20명을 넘어가면 낙찰가가 감정가의 68.6%까지 올라갑니다 — 전체 평균보다 훨씬 높습니다.

거꾸로 말하면, 관심이 적은 물건은 덜 써도 낙찰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. 다만 관심이 없는 데는 이유가 있는 경우가 많으니, 싸게 보이는 만큼 명세서를 더 꼼꼼히 봐야 합니다.

가격대는 상관없었다

감정가낙찰 건수감정가 대비최저가 대비
1억 미만48954.3%120.1%
1~3억1,01057.7%122.5%
3~10억81553.2%119.6%
10억 이상57654.1%120.2%

가격대별 낙찰가율은 53.2% ~ 57.7% 사이로 거의 붙어 있습니다. "비싼 물건은 사는 사람이 적어 싸게 나온다"는 말을 자주 듣지만, 적어도 이 표본에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. 10억대 물건도 1억 미만 물건과 비슷한 비율에 팔립니다.

입찰에 어떻게 쓰나

  1. 관심 수를 먼저 본다물건 목록과 상세에 "관심 N"이 표시됩니다. 두 자리면 경쟁을 각오해야 합니다.
  2. 관심이 많으면 최저가 대비를 올린다20명이 넘는 구간은 평균 129.9%였습니다.
  3. 가격대로 기대치를 잡지 않는다비싸다고 경쟁이 적지 않습니다. 같은 지역·용도의 낙찰 분포를 보는 게 맞습니다.

관심 많은 물건 보기 유찰 회차별 낙찰가

대한민국 법원경매정보에 공개된 매각 결과를 모아 센 것입니다. 자료가 들어오는 대로 숫자가 바뀝니다. 평균값이라 개별 물건과는 다를 수 있고, 투자 권유나 법률 판단이 아닙니다.